[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센터 칼-앤소니 타운스(22)가 소속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타운스와 팀버울브스가 5년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샐러리캡 내에서 허용하는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에 따르면, 타운스의 에이전트 레온 로즈가 구단에 재계약 의사를 알려왔고 이 계약이 최종 합의됐다. 팀버울브스는 25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하루 뒤 트레이닝캠프가 시작되는데 이를 앞두고 대형 계약이 성사된 것.
↑ 칼-앤소니 타운스가 소속팀 미네소타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16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고 올 루키팀에 뽑혔다. 2017-18시즌에는 올NBA팀에 이름을 올렸다.
타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5년 6월 25일, 나는 드래프트를 통해 팀버울브스 선수가 됐다. 2018년 9월 22일 나는 다시 한 번 이 팀의 일원임을 확인했고 2015년에 느꼈던 것과 똑같은 흥분을 느끼고 있다. 나는 팬들과 팀동료, 그리고 구단에게 나를 드래프트에서 뽑은 플립 사운더스의 비전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을 약속하겠다. 존경심과 자존감을 갖고 그가 꿈꿨던 승
한편, ESPN은 타운스의 이번 계약에 앞으로 2년간 올NBA팀, 정규시즌 MVP, 혹은 올해의 수비 선수 중 하나를 달성할 경우 샐러리캡의 30%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