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갑작스럽게 선발 투수를 바꿨다.
다저스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 10분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원래 이날 경기 선발은 리치 힐로 예고된 상태였다. 그러나 갑자기 다음날 선발 예정됐던 스트리플링이 나오는 것으로 순서가 변경됐다.
↑ 다저스가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트리플링은 이번 시즌 31경기(선발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올스타에도 뽑힌 그는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8일 복귀했다. 한 차례 불펜으로 나온 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두 경기에서 6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을 기록중이다.
다저스는 이번 3연전을 앞두고 한 차례 휴식을 가졌기에 선발 순서를 변경해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스트리플링은 4일 휴식 후 선발로 나오게됐다.
이날 선발 등판
이번 선발 교체가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류현진은 원래 24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 예정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