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오늘(20일)도 6번에 배치한다.”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오랜만에 홈런을 터트리며 침묵을 깬 최정에 굳은 신뢰를 보였다.
힐만 감독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8 KBO리그 팀 간 15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19일) 수원 kt위즈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최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SK는 6홈런을 포함해 17안타 6볼넷을 묶어 18-8으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6번 3루수로 출전해 만루홈런을 터트린 최정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최정은 지난 7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1일만의 홈런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이날 한화전에서도 최정은 6번타자로 나선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늘도 6번에 배치했다. 물론 지켜보고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SK에 중요하다. 2위 싸움이다. 3위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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