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퇴장’ 유벤투스가 수적 열세에도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는 20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발렌시아-유벤투스가 열렸다. 간판스타 호날두가 퇴장당했음에도 유벤투스는 발렌시아를 2-0으로 꺾었다.
호날두 퇴장은 유벤투스 발렌시아전 시작 29분 만에 나왔다. 주심은 옐로카드가 아닌 바로 레드카드를 꺼낼만한 폭력행위를 호날두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 호날두 퇴장 선언 직후 발렌시아-유벤투스 경기 상황.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유벤투스 공격수 호날두를 위로해주고 있다. 사진(스페인 발렌시아)=AFPBBNews=News1 |
2015-16 세리에 MVP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는 유벤투스 발렌시아전 2번째 페널티킥을 유도하여 승리에 공헌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발렌시아는 스페인 라리가 4위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