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인기 락밴드 마룬5가 슈퍼볼 하프타임에 공연한다.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마룬5가 2019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자로 내정됐다고 전했다.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미국프로스포츠 최대 이벤트로 꼽힌다. 2쿼터와 3쿼터 사이 진행되는 하프타임쇼는 그 시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 마룬5가 슈퍼볼 하프타임쇼 공연자로 내정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컬 아담 리바인을 비롯한 일곱 명의 멤버로 구성된 마룬5는 지난 1994년 '카라스 플라워스(Kara's Flowers)'라는 이름의 밴드로 시작, 2001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2005년 그래미시상식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아홉 차례 후보에 올라 세 차례 상을 받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여러 시상식에서도 상을 받았다.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enday Morning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등 여러 히트곡들을 발표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마룬5가 최근 카디 B, 켄드릭 라마 등과 함께 작업을 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들이 함께 무대에 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NFL 사무국은 "하프타임쇼 공연자를 예측하는 것은 슈퍼볼의 전통"이
2018시즌 NFL 우승팀을 가릴 53회 슈퍼볼은 한국시간으로 2019년 2월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