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신시내티 원정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 류현진의 순서로 선발 투수를 낸다. 류현진은 12일 오전 7시 40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 지난해 6월 신시내티 원정에 등판한 류현진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두 차례 상대했다. 6월 12일 홈에서 4이닝 6피안타 3피홈런 5탈삼진 4실점, 18일 원정에서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재활 과정에서 빌드업을 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나설 가능
클레이튼 커쇼는 등판을 하루 미뤄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첫 경기에 등판한다. 로버츠는 "커쇼를 세인트루이스와 붙이고 싶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다저스와 와일드카드 랭킹을 다투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