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과 대만이 맞붙을 예정이었던 제12회 18세 이하(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LOC)는 남은 슈퍼라운드 경기가 종합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우천 상황과 대회 일정을 고려해 슈퍼라운드 잔여 경기(한국vs대만, 일본vs중국)를 생략, 9일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을 곧바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지난 7일 대만에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이미 좌절됐다.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한국과 대만의 결승전 역시 이미 확정됐다. 사실상 슈퍼라운드를 치르는 것이 무의미해졌다.
일본 산스포에 따르면, 일본 고교야구연맹 사무국장은 “같은 경기를 다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9일 오후 1시 일본과 중국의
한편, 9일에도 비가 올 확률이 높게 예보돼 대회조직위원회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오늘과 같이 우천으로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한국은 예비일인 10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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