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에이스 최원태(21)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
넥센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팀 간 14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장정석 넥센 감독은 최원태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최원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2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검진 결과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다. 이에 넥센은 최원태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 장정석 넥센 감독이 최원태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최원태 대신 선발진에 대체 투입된 이는 하영민이다. 하영민은 7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2이닝 4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에 강판 당했다.
장 감독은 하영민에 대해 "나쁘지 않게 봤다.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공은 아니라 분명 불안 요소는 있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 연마했던 투심 패스트볼이나 체인지업 등의 무브먼트가 좋았다. 경기 초반 제구가 안 돼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쯤 최원태의 상태
이날 넥센은 이정후(좌익수)-이택근(우익수)-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김재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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