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오는 9월 12일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제1회 한일 야구 독립리그 교류전을 개최한다.
연천 미라클의 상대로는 일본 간사이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베이스볼퍼스트리그(Baseball First League, 이하 BFL)’에 소속된 ‘효고 블루 산다스’와 ‘와카야마 파이팅버즈’ 팀이다. 이들 두 팀은 30여명의 선수단으로 연합팀을 꾸려 9월 11일 인천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1일 입국하는 일본 연합팀은 4일간 국내에 체류하며, 12일에는 ‘한국 선발팀’과, 13일에는 ‘연천 미라클’과 교류전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14일 DMZ 안보견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 연천 미라클이 한일 야구 독립리그 교류전을 개최한다. 사진=연천 미라클 제공 |
한국 드림리그 선발팀의 총 감독을 맡은 김인식 연천 감독은 “한 시즌의 마무리를 한일 교류전으로 마무리 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활약한 김주현, 이강혁, 이석재, 정민우 등 우수선수들을 선발하여 일본 연합팀과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야구의 문을 지속적으로 노크하여 선수들이 재기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교류전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교류전을 위하여 선발된 한국독립
연천 미라클은 2016년 중국에서 ‘CBL 장쑤’ 팀과 국제 교류전을 치른바 있으며, 이번 한일 교류전을 위하여 입국하는 두 팀과 양국을 오가며 정기적으로 교류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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