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4연승을 달렸다. 최근 많이 던진 오승환은 쉬었다.
콜로라도는 5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76승 6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를 지켰다.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가 6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자들이 일을 했다. 마르케스가 7회초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1-2 리드를 허용했지만, 바로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5점을 뽑았다.
↑ 곤잘레스는 7회말 주자 일소 3루타를 때렸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의 공격은 계속됐다. 2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샘 다이슨을 상대로 이안 데스몬드, 헤라르도 파라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한 점을 추가했다. 콜로라도 타자들은 7회말 고의사구 2개 포함 총 5개의 볼넷을 얻었고,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안색은 더 어두워졌다.
지난 5일간 4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은 이날 나오지 않았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