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코스타리카 및 한국-칠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9월 A매치 2연전에 주전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부상으로 빠진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조현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과정에서 다친 무릎 때문에 한국-코스타리카 및 한국-칠레 평가전에 뛰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발표했다.
조현우는 2018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4일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소집에 응했으나 결국 9월 A매치 2경기 모두 출전이 힘들다는 의학적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한국-코스타리카 A매치를 위해 4일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는 조현우의 모습. 그러나 하루 뒤 무릎부상으로 인해 9월 평가 2연전에 뛸 수 없다는 대한축구협회 발표가 나왔다. 사진=김재현 기자 |
부상으로 제외된 조현우 대신 2018아시안게임 No.2 골키퍼 송범근(전북)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코스타리카 및 한국-칠레 A매치에 대한 소집 명령을 받았다.
조현우는 2015·2016 K리그2 및 2017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빛난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송범근은 2018아시안게임에 앞서 2017 FIFA U-20 월드컵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에 참가했다. 국가대항 A매치를 위한 국가대표팀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