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패배를 털어낸 것일까. 전북이 완승을 따냈다.
전북은 2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7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주중 수원과의 AFC 경기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전북이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이날 경남을 맞이해 손준호가 초반 5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유리한 시작을 이끈 전북은 전반 25분 그리고 후반 38분 로페즈가 멀티골을 넣는데 성공하며 압도적 승리를 따냈다. 지난달 홈에서 경남에 패했던 전북으로서는 설욕의 의미도 남겼다.
한편 대구에서는 세징야의 멀티골로 힘입은 대구가 수원에 4-2 승리를 거뒀다. 인천에서는 인천이 울산을 3-2로 잡았고 포항에서는 포항과 제주가 2-2로 비겼다.
↑ 전북이 로페즈의 활약 속 경남에 완승을 거뒀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