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우즈벡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 준결승의 리턴 매치다. 당시 한국전 우즈벡 4-1 승리를 이끈 감독은 이번 대회에도 참가했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찬드랍하가 경기장에서는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우즈벡 8강전이 진행된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을 대파한 우즈벡은 여세를 몰아 사상 첫 대회 우승까지 일궜다.
↑ 한국전 우즈벡 사령탑 랍샨 하이다로프는 2018 AFC U-23 선수권 우승 감독이다. 대회 제패 과정에서 한국을 4-1로 대파했다. 우즈벡의 2004 아시안컵 6위도 지휘한 바 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우즈벡은 한국과의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을 앞둔 시점에서 4전 4승 13득점으로 전승·무패·무실점의 파죽지세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즈벡선수단 사령탑 랍샨 하이다로프는 2005·2007년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 올해의 감독상 2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도 지도력을 호평받는다.
랍샨 하이다로프 감독은 우즈벡 2004 AFC 아시안컵 6위도 이끌었다. 2011년 4위로 깨지기 전까지 해당 국가의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아시안게임은 최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를 데려올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U-23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우즈벡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2017년 5월 20일 부임 후 랍샨 하이다로프 감독은 2018아시안게임 8강 한국전을 앞둔 시점에서 우즈벡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으로 19승 7무 4패. 승률이 63.3%에 달한다.
랍샨 하이다로프 감독은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모두 47명을 기용할 정도로 우즈벡 U-23 자원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다양한 선수에게 기회를 줬다. 2018아시안게임 8강 한국전에 우즈벡에서 가려 뽑은 정예들이 투입될 거라는 얘기다.
우즈벡 23세 이하 대표팀은 랍샨 하이다로프 감독의 지휘 아래 62득점 27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2.07골을 넣는 동안 0.9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랍샨 하이다로프 감독은 2018 A
아카라묜 코밀로프는 2016년, 도스톤베크 함다모프는 2015년 AFC 올해의 유망주상 경력자다. 2017년 수상자인 이승우(베로나)와 동급이라는 얘기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