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8강행을 이뤄내면서 베트남의 축구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8강전을 '직관'하려는 팬이 늘면서 국영 항공사가 자카르타행 비행기를 늘리기까지 했습니다.
오늘(25일) 베트남 VNA통신이 "국영 베트남항공은 베트남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이 열리는 모레(27일)에 자카르타를 당일로 왕복하는 직항편을 운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공사는 하노이발 자카르타행 두 편, 호찌민발 자카르타행 한 편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항공사는 또 하노이와 다낭, 호찌민의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축구 관람과 관광을 엮은 패키지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베트남의 히딩크'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격파하
16강이 열린 날 베트남 축구팬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역사적인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베트남은 시리아와 준결승을 놓고 다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