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 중 최선참 정우람(33)이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정우람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포수 이재원(SK)과 호흡을 맞추며 구위를 가다듬었다. 불펜 피칭 후 정우람은 “원래 불펜피칭에 만족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대표팀 소집 후 처음으로 한 것이었는데 나쁘진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정우람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에 정우람은 “특별히 부상이 있거나 하지 않았다. 게임을 하면서 지쳤던 것 같지만
국제대회를 앞두고 ‘잘 해야 겠다’는 각오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겠지만 중고참의 활약이 중요하다. 잘 뭉쳐서 후배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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