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시애틀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12-1로 승리, 3연전 전적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67승 58패, 시애틀은 71승 54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홈런에 의존하는 팀이 아님을 증명했다. 6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 9회 저스틴 터너의 스리런 홈런이 나왔지만, 그전에 타선의 응집력으로 대량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다저스 선발 커쇼는 또 한 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이후 4회를 시작으로 7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냈다. 특히 4회부터 6회까지는 2사 후 득점했다. 4회에는 에르난데스의 밀어내기 볼넷, 5회에는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 6회에는에르난데스의 홈런이 나왔다. 7회에는 1사 1, 3루에서 터너의 적시타가 터졌다.
8회 한 차례 쉬어간 다저스는 9회 투수로 나온 상대 야수 앤드류 로마인을 상대로 터너가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12-1로 달아났다.
↑ 다저스 타선은 홈런없이도 많은 득점을 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9-1이라는 스코어는 다저스 불펜에게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점수 차였다. 8회 다니엘 허드슨, 9회 잭 로스컵이 1이닝씩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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