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 추신수가 안타 3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 아쉬움은 7회 만회했다. 1사 1루에서 중견수 방면 안타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 오도어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이 홈런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4-2로 뒤집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텍사스는 이 홈런에 힘입어 두 차례의 우천 지연 끝에 에인절스를 4-2로 물리치고 3승 1패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에인절스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세번째 투수로 나온 노에 라미레즈가 역전 스리런 홈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4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 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