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시안게임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한국시간으로 어제(15일)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대표적인 월드스타로 소개했습니다.
BBC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보내기로 대한축구협회와 합의했다. 토트넘은 한국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손흥민이 군복무 단축 특혜를 받기를 원한다"고 병역 문제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습니다.
또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차지한 한국 선수들의 군복무가 4주 기본군사훈련으로 줄었다. 손흥민은 당시 레버쿠젠의 차출 거부로 이 기회를 놓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에 이어 언급된 스타는 미국프로농구(NBA) 조던 클락슨(26, 클리블랜드)입니다. 미국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클락슨은 미국, 필리핀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 필리핀 농구대표팀에 합류합니다.
클락슨은 2018~2019시즌 1250만 달러, 약 141억 원의 연봉을 받아 아시안게임 전 종목 출전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연봉입니다. 클락슨의 합류에 남자농구 우승을 노리는 한국, 중국, 이란 등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BC는 손흥민, 클락슨 외에도 세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수영스타 쑨양(중국), 남자육상 100m 아시아타이기록(9초91) 보유자인 쑤빙톈(중국),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스쿼시
BBC는 또 세팍타크로, 패러글라이딩, 펜칵실랏, 롤러스케이팅, 인공암벽등반, 스케이트보딩, 가라데, 소프트볼, 브릿지, e스포츠 등 흥미로운 종목들이 이번 대회에 펼쳐진다고 소개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