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총체적 위기다. 경기도 안풀리는데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2-5로 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발 출전했다 교체된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 우완 불펜 존 액스포드에 대한 부상 소식을 전했다.
9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도지어는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로버츠는 "들은 바로는 심전도(EKG)에 이상이 발견됐다고 한다. 내일 추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도지어는 어지럼증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됐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두 선수 모두 다저스가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영입한 선수들이다. 도지어의 예상 공백 기간은
다저스는 이미 마무리 켄리 잰슨이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겨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잰슨이 이탈한 이후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중이다. 4패는 모두 불펜 투수들이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