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출루 두 차례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팀도 이겼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
3회말 두번째 타석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으로 깔끔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려 안타를 뽑았다. 7회에는 바뀐 투수 좌완 앤드류 체이핀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두 차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 텍사스가 애리조나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3회 로널드 구즈먼이 솔로 홈런을 때린데 이어 4회에는 로빈슨 치리노스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는 6 1/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 개의 피홈런이 아쉬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