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인삼공사가 컵 대회에서 우승한 건 KT&G 시절인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2점을 올린 최은지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서남원 / KGC인삼공사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이제는 쉽게 무너지지도 않고 어느 팀과 붙어도 자신감이 생긴 거 같고, 물론 겨울리그 들어가면 조금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선수들 각자가 자신감을 얻었다는 게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 국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