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천신만고 끝에 두산 베어스에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8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12-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롯데는 1회 5점을 내면서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5회초까지 11-2로 점수를 벌리며 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 하지만 선발 김원중이 5회 6실점하면서 불안불안한 리드가 계속됐다.
6회 2사 이후 올라온 구승민이 8회 2사까지 잡으며 맹활약했지만, 마무리 손승락이 12-9로 앞선 9회 2점을 내주면서 진땀승을 거뒀다.
↑ 2018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초 1사 1루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경기 후 이대호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고, 밸런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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