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LG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LG는 3연승을 내달리며 51승 41패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와 반 경기차.
투-타의 조화가 돋보였다. 선발 등판한 임찬규가 7이닝 동안 6피안타 2피홈런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투구수 105개. 위기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 LG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하며 3연승을 달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등판한 임찬규가 잘 던졌다. 8회말 마운드에
류 감독은 “특히 오지환의 호수비와 윤진호의 병살 처리가 돋보였다”며 “공격에서는 채은성이 잘 했고 유강남의 2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LG는 잠실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