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김재호(33)가 개인 최다 안타, 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날’을 보냈다.
김재호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최다 안타, 타점에 타이를 이뤘다. 김재호는 2017년 4월 8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안타, 2017년 7월 13일 잠실 넥센전에서 5타점을 올린 바 있다. 이 기록에 타이를 이루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 김재호가 6일 잠실 삼성전에서 개인 최다 안타, 타점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사진=천정환 기자 |
그는 “후배들이 앞에서 기회를 만들어 줬기 때문에 많은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 오늘 경기 초반 끌려갔지만 동료들이 포기하지 않아 역전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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