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크게 이겼다. 바르톨로 콜론은 대기록에 한 발 다가섰고,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두번째 경기 13-4로 이겼다.
추신수가 오른 사두근 통증으로 빠졌지만, 이날 텍사스 타선은 13개 안타를 때려 13점을 뽑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9명 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렸고, 득점을 올렸다.
↑ 콜론은 이제 라틴계 메이저리거 최다승 타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8회말은 '학살'에 가까웠다. 루이스 아빌란, 브루스 론돈, 제이스 프라이 세 명의 투수를 상대로 안타 6개, 볼넷 3개를 얻으며 7점을 뽑았다. 이들 세 명의 투수는 8회말에만 무려 65개의 공을 팔빠지게 던졌다.
텍사스 선발 바르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