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일본 폴란드전을 지켜본 영국 공영방송 BBC가 경기 MVP로 일본의 간판 스타 오카자키 신지(32·레스터 시티)를 꼽았다.
28일(한국시간) 일본과 폴란드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장한 신지는 팀의 승리를 이끌진 못했으나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6.42점의 평점을 받았다.
이날 신지는 전반 12분 나가토모 유토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는 등 나름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상으로 교체되며 다소 허무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 일본 폴란드전 MVP로 BBC는 오카자키 신지를 선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사정은 폴란드 쪽이 더 심각했다. 폴란드는 경기를 이기고도 전원 6점 이하의 나쁜 평점을 받았다.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팀 내 최고 점수를 받았으나 고작 5.57점에 불과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얀 베드나렉이 5.43으로 파비안스키의 뒤를 이었고, 에이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결정적인 찬스를 날리는 등 부진 속에 5.14점에 그쳤다.
일본은 폴란드에게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