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권 =대한축구협회 제공 |
김영권은 28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독일-한국 경기에서 추가시간 골을 넣으며 팀의 2대 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영권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너무나 준비를 많이 했고, 선수들이 준비한만큼 오늘 경기 결과 가져와줘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영권은 "4년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그 힘듦이 조금이나마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희생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인터뷰서 언급한 4년 전 비난은 브라질월드컵에서 경기력 부진에 대한 혹독한 평가를 들었다. 지난해
한편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김영권은 0-0이던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집어넣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