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가운데 팀 텍사스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 추신수가 21일(한국시간) 1안타를 기록하며 3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News1 |
추신수의 활약에 선취점을 얻은 텍사스는 2회초 1점을 추가했다. 무사 만루에서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병살타를 쳤으나 3루주자가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올렸다. 2-0인 2회말 텍사스는 1사 1루에서 헌터 도져에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1인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가 솔로포를
3-1인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제이크 디크먼이 선두타자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우중월 홈런을 내주더니 후속타자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디크먼이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리드를 지켰고 텍사스가 5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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