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웨덴-한국 박주호 월드컵 데뷔전은 돌발 상황으로 인해 28분 만에 끝났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18일 오후 9시부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한국이 열렸다. 결과는 스웨덴 1-0 한국,
박주호는 4-3-3 대형의 왼쪽 수비수로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스웨덴-한국에 선발 출전했다.
↑ 스웨덴-한국 박주호가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도중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스웨덴-한국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박주호는 경기 시작 28분 만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김민우(상무)와 교체됐다. 다친 부위의 특성상 대회 잔여 경기 출전 불가일 가능성이 크다.
박주호는 독일 분데스리가 51경기 1득점 3도움과 스위스 슈퍼리그 47경기 1득점 2도움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예·본선도 챔피언스리그 13경기 및 유로파리그 15경기 1득점 1도움이라는 한국선수로는 드문 경력의 소유자다.
여기에 레프트 백/미드필더 및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다양성도 장점이지만 2018년 러시아대회 전까지는 월드컵 출전 기회가 없었다.
박주호는 어느덧 31세다. 스웨덴-한국은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자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직전 계산한 승률은 스웨덴 54%-한국 19%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
스웨덴에 이어 한국은 24일 멕시코, 27일에는 독일과 러시아월드컵 F조 2, 3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은 독일이 1위, 멕시코는 15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