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7·프랑스)이 소속팀 AT마드리드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그리즈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TV채널 모비스타 플러스의 ‘라 디시전’에 출연, “긴 고민 끝에 잔류를 선택했다”라고 발표했다.
2017-18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리즈만은 같은 리그 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12일 프랑스 국가대표팀 기자회견 자리에서 러시아월드컵 이전까지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으나 실제 발표는 이보다 조금 늦은 15일이었다.
↑ 그리즈만이 AT마드리드 잔류를 선언했다.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잔류를 발표한 그리즈만은 자신의 SNS를 통
그리즈만은 2017-18시즌 AT마드리드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장, 19골 9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6골 2도움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통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