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우영(비셀 고베)이 손흥민(토트넘)과 월드컵 직전 마지막 공개 평가전 종료 후 언쟁을 벌였는지가 논란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부인했지만, 진위와 상관없이 정우영 활약상은 자기 목소리를 낼 만했다.
오스트리아의 티볼리 노이에서는 7일 한국-볼리비아 중립지역 A매치가 열렸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직전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 임한 한국은 볼리비아와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상대전적 2전 2무.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한국-볼리비아 공개자료를 보면 정우영은 4-4-2 대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정확도 94.4%를 기록했다.
↑ 정우영이 손흥민 온두라스전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
정우영은 한국-볼리비아 A매치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뿐 아니라 결정적 패스(슛 직전 패스)와 태클 유효 및 프리킥 유도를 2번씩 성공시켰다.
한국 볼리비아전에 임한 정우영이 기회 창출과 공격 차단 그리고 상대가 반칙을 끊을 수밖에 없는 개인 능력에서도 장점을 발휘했음을 알 수 있는 자료다.
↑ 정우영 한국-볼리비아 주요기록 |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4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57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월드컵 한국 베이스캠프다. 한국은 FIFA 랭킹 59위 볼리비아와의 중립지역 평가전 후에도 11일 세계랭킹 27위 세네갈을 상대로도 본선 대비 최종 A매치를 치르나 관중/미디어 비공개 경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