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홈런공장장'이 살아나는 것일까. 최정(31·SK)이 시즌 19호포를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최정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4-1인 5회말 2사에서 금민철의 111km 커브를 노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5월 1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7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그동안 부진에 빠졌던 최정의 타격감 회복을 기대케 하는 호쾌한 한 방이었다.
↑ 최정이 1일 인천 kt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는 "내 스윙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게 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는 2일 인천 kt전에서 앙헬 산체스를 선발로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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