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손승락(36)이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시즌 6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마무리 손승락과 좌완 이명우 내야수 김동한이 함께 말소됐고,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송승준과 좌완 정태승 우완 박시영이 등록했다.
손승락은 최근 부진했다. 지난달 29일 사직 LG트윈스전에서 3-2인 9회초 올라와 3실점하며 무너졌고, 31일 LG전에서는 10-7에서 9회초 4실점하며 역시 패전투수가 됐다.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와 패전이다.
↑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렸다. 3점차 앞선 세이브 상황에서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롯데 손승락이 9회초를 마친 후 고개를 숙이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당분간 마무리는 필승조의 핵인 우완 진명호(29)와 사이드암 오현택이 번갈아 맡는다. 조 감독은 “오현택은
한편 조 감독은 이날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하는 송승준에 대해 “2군에서 정상적으로 던졌다. 상황에 따라 100개 이상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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