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한이정 기자] 시즌 6승(2패)째를 거둔 헥터 노에시(31·KIA)가 소감을 전했다.
헥터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5개. 최고구속은 150km.
스트라이크 비율은 68.4(65개)%. 속구(41개), 체인지업(26개)을 위주로 슬라이더(18개), 커브(10개)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넥센 타선을 상대했다.
↑ 헥터 노에시가 시즌 6승째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경기 후 헥터는 “승리한 경기를 책임지게 돼 기분이 좋다. 특히 오늘은 내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생각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제구가 잘 됐다. 그래서 구속을 조절하며 던질 수 있었고, 자신 있게 공을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공은 좋았지만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1회초 이정후의 강습타구에 손을 맞아 아이싱을 하기도 했다.
타구 맞은 곳은 괜찮냐는 질문에 헥터는
헥터는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팀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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