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 폭행혐의 사진=MK스포츠 제공 |
25일 경찰에 따르면 귀국해 조사를 받은 배지환이 폭행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12월 31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여자친구 A씨 어깨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말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초 사건 발생지인 대구로 사건이 넘어왔다.
고소장에는 배지환이 A씨에게 소리를 지르며 하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어깨를 때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환은 1999년생 올해 한국 나이로 스무살인 야구 선수다. 배지환은 대구본리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또 장충고 최준우, 동산고 한경빈, 마산고 공인욱과 함께 유격수
특히 배지환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기대주였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그는 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내야수로 활동했다.
한편 배지환의 폭행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