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어느 수준을 도박중독이라고 봐야 돼? 난 늘 그게 궁금하더라고.”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도박 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스포츠레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5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센터장 최이순, 이하 부산센터) 및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최성학)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약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박 중독과 올바른 스포츠토토 이용방법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OX퀴즈 및 다트 맞히기 등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 중 치유와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대략 49만 명으로, 적지 않는 시민들이 도박 중독으로 고민하고 있다. 게다가 도박 중독의 경우 개인적인 정서 문제에 끝나지 않고 경제와 사회 문제까지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국내 도박 중독 및 불법스포츠도박 등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매년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함께 준비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 및 부산동부 준법지원센터에서는 도박중독을 사전에 막기 위해 건전구매 서약서를 작성하고,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처음에는 도박중독의 개념과 범위를 잘 몰라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으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주변 지인들에게도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