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슈퍼루키’ 강백호(19·kt위즈)가 39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공교롭게도 그때와 같은 상대인 NC다이노스였다.
강백호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1홈런 포함) 4타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5안타는 강백호의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안타다.
특히 15-2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맞은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강백호는 오랜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NC 5번째 투수 김진성과 대결해 3구째를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05m.
↑ kt위즈 강백호.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조짐이 있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 이어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뽑아냈다. 6회에는 우전 안타를 추가했고, 7회에는 다시 한 번 2루타를 터뜨렸다. 장타를 터트리며 감을 잡았다가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강백호의 홈런 등으로 kt는 이날 18-3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
경기 후 강백호는 “1번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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