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돌아왔다. 넥센 타선은 해갈을 기대하고 있다.
넥센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홍성갑을 말소시킨 대신 박병호를 등록했다.
지난달 14일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전열에서 이탈한 뒤 복귀 준비에 한창이었던 박병호다. 넥센은 주장 서건창을 시작으로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고종욱까지 줄줄이 다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고, 시즌 6위로 처진 상황이다.
박병호는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18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 박병호가 경기 전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대신 두산은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와 우완 현도훈을 1군으로 올렸다. 파레디스는 14경기서 타율 0.159(44타수 7안타) 5득점 1타점 1도루 13삼진 2볼넷으로 부진, 결국 지난달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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