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외인 투수 왕웨이중(26)이 1군 복귀전을 치른다.
NC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투수로 왕웨이중을 예고했다. 왕웨이중은 이번 시즌 처음 NC에 합류해 7경기 동안 3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좋은 투구를 펼치던 왕웨이중은 팔꿈치와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던 왕웨이중은 이번 시즌 들어 선발 투수로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투구수 100개 가까이 던졌기에 무리가 있을 법 했다. 이에 NC는 관리 차원에서 왕웨이중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 왕웨이중이 18일 수원 kt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김재현 기자 |
kt 선발 투수는 박세진. 박세진은 지난 4월 12일 NC를 상대로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박세진을 상대로 많이 못 쳤는데 한 번 상대했던 투수니 오늘은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