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6)이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CIES의 축구 관측소는 15일(한국시간) 위클리 포스트를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5대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의 퍼포먼스 레벨을 정리하고 2017-18시즌 5대 리그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공동 97위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최고의 선수에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1)가 선정됐다. 메시는 92.12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다비드 실바(32)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가 3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니콜라스 오타멘디(이상 맨시티)가 나란히 4, 5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 토트넘의 손흥민이 CIES 선정 "유럽 5대리그 톱100" 97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톱100 중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이 전체 30명으로 5대 리그
한편 EPL 올해의 선수 상을 3개나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26·리버풀)는 6위에 올랐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는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