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김사훈(31)이 배트 검사에서 사용 금지 처분을 받았다.
KBO는 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경기 전에 심판들이 양 팀 더그아웃을 방문해 배트를 점검했다.
이날 배트 점검의 목적은 부정 배트를 찾기보다는 일부 타자들이 사용하는 배트의 도료가 진해 나뭇결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야구규약 '배트 공인규정' 4조 2항에는 '표면에 도포하는 도료는 자연색, 담황색, 다갈색, 검은색에 한하며, 반드시 나무의 결이 보여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 8일 잠실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심판진들이 양 팀 더그아웃을 방문해 배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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