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홈런 1위 최정의 시즌 14호 홈런과 선발 앙헬 산체스의 홈런으로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
SK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1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11승 21패가 됐다.
이날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무패)을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김대우는 4이닝 12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1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2승)를 기록했다.
↑ SK와이번스 최정.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2회초 정진기의 2루타와 김동엽의 적시타에 이어 이재원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상황이 이어졌다. 나주환의 우적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고, 이후 최항과 노수광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2사 1, 2루에 한동민이 우월 3점 아치를 뽑으며 6-0으로 앞섰다.
3회초에도 1점 더 달아난 SK는 4회초 2사 만루에서 정진기의 3타점 싹슬이 3루타와 김동엽의 적시 2루타로 쉴새없이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6회말 0-11로 뒤진 상황에서 박찬도가 좌전 안타를 터뜨렸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