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타격과 수비가 완벽해야 올린다.”
3연패 중임에도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박병호와 서건창의 복귀를 조심스러워했다.
넥센은 27일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SK와이번스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LG트윈스와의 잠실 3연전에서 넥센은 스윕을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지난 주말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했지만, 3연패로 분위기가 꺾였다. 투수들은 잘 던진 편이었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이탈한 서건창과 박병호의 빈자리가 커보였다.
↑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
박병호와 서건창에 대해서도 장정석 감독은 “당연히 아쉽다. 홈런을 몇 개를 치고 타율이 얼마나 높은 선수들인가. 하지만 지금 선수들도 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타격 침체는 그 선수들이 있었어도 언제든 올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라인업으로도 한 번 분위기를 타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병호는 경기에 앞서 가벼운 배팅을 소화했다.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는 일요일(29일)에 복귀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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