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오타니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리그에 진출한 '이도류' 오타니는 이번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1승을 기록했다.
↑ 오타니가 25일(한국시간) 휴스턴전에 등판한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른 중지에 물집이 잡혀 더 이상 투구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에서다.
오타니가 25일 등판한다는 소식에 일본 매체는 오타니의 불펜 피칭 소식에 대해 전했다. 도쿄스포츠는 “물집으로 인해 지난 경기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23일 불펜 피칭에서 공 37개를 던졌다. 오타니는 “물집은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다음 등판은 문제 없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