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 시작이 좋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1회 등판, 네 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3번 타자 브라이스 하퍼와의 승부에서 볼넷을 내줬다. 3-1로 몰린 상황에서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 풀카운트를 가져간 그는 바깥쪽 꽉 차는 패스트볼로 승부를 봤는데 돈 벨리노 주심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다.
↑ 류현진이 1회 무실점 투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심판의 손이 올라가지 않는 순간 관중들이 일제히 탄식을 할 정도로 절묘한 공이었다.
류현진은 앞선 두 타자는 모두 커브를 이용해 승부를 봤다. 트레이 터너는 3루수 앞 땅볼, 하위 켄드릭은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