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호세 바티스타, 그는 더 좋은 조건을 거절하고 이 팀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B 네이션'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바티스타 계약의 뒷얘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티스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택했다.
인디언스가 어떤 조건을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티스타는 마이너리그 계약에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했을 경우 인센티브없이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에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 바티스타는 토론토에서 앤소폴로스 단장과 함께 전성기를 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바티스타는 블루제이스 시절 전성기를 보냈다. 10년간 1235경기에 출전, 타율 0.253 출루율 0.372 장타율 0.506 288홈런 766타점을 기록했다. 2010, 2
2015, 2016시즌 연속 팀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2015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배트를 내던진 장면은 지금도 최고의 배트 플립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