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확 달라진 테이블세터진을 들고 나왔다.
KIA는 19일 광주 LG전을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주찬(1루수)과 김선빈(유격수)이 테이블세터를 꾸리는 게 핵심. 최근 타격감이 오른 두 선수가 공격첨병 역할을 한다. 기존의 1번 타자 이명기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이명기의 체력이 저하됐다며 휴식을 주기로 했음을 전했다.
중심타선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 맡는다. 정성훈이 6번 선발 3루수를, 최원준이 우익수 7번 타자로 출전한다. 백용환이 포수마스크를 쓰고 홍재호가 9번 2루수로 나선다.
전날(18일) 경기 손가락에 사구를 맞은 안치홍은 1군에서 제외됐고 당분간 재활에 매진한다.
↑ 김주찬(오른쪽)과 김선빈이 19일 광주 LG전 테이블세터를 꾸린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