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970년 4월 창간, 올해로 48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 전문 매거진 ‘베스트 일레븐’에 박정선(50)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충북 청주 출생인 박 이사는 일본 주오대학 대학원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하고 국내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 진출, 지금까지 축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02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가 확정된 1996년, 금강기획에 입사해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한·일 월드컵 마케팅과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사업을 담당했다.
↑ 박정선 베스트일레븐 신임 대표이사. |
이후 2012년에는 팀트웰브를 창립해 보다 적극적으로 축구와 소통했다. 같은 해 ‘홍명보 자선 축구 경기’ 마케팅 사업을 총괄했다. 2014년에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시행한 ‘RESPECT 캠페인’ 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선도 기업 ‘Dentsu’사의 투자 유치 후 덴츠의 한국 내 관계사 역도 수행하고 있다
박 이사는 데이터를 통한 축구 분석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5년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데이터 분석 사업자 선정, 2016년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공식 데이터 사업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2017년 초중고축구연맹 공
박 이사는 “팀트웰브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베스트 일레븐’의 브랜드 파워 및 콘텐츠 제작 능력을 더해, 새로운 축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 축구계 발전을 이끄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