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 입단 성사가 근접했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밀란 카페’는 14일 “기성용-AC밀란 양측의 접촉이 다가오고 있다”라면서 “기성용이 AC밀란과 가까워진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는 2012년 8월 24일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에 700만 유로(93억 원)를 주고 기성용을 데려왔다.
↑ 기성용이 첼시와의 2017-18 EPL 원정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컵 대회 포함 클럽 통산 158경기 12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기성용과 스완지의 현재 계약은 2017-18시즌까지만 유효하다.
“기성용은 AC밀란이 신중하게 물색한 영입 대상”이라고 전한 ‘밀란 카페’는 “합류한다면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자원 중 3번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AC밀란은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와 루카스 비글리아(아르헨티나)가 중원 1·2번째 옵션이다.
‘밀란 카페’의 전망은 기성용이 AC밀란에 입단할 경우 4-2-3-1 대형이면 교체 대기 1순위, 4-3-3 전술에서는
스완지 소속으로 기성용은 주 위치인 수비형 미드필더(76경기 5골 4도움)/중앙 미드필더(71경기 6골 6도움)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수비수, 좌우 미드필더 등 선수단 상황과 코치진의 전술적인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