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2018 ANA 인스퍼레이션 4라운드 두 번째 샷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박인비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그랜드슬램대회 통산 8번째 우승 도전 결과가 하루 뒤에 나오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는 3월 29일~4월 1일(현지시간) 2018 ANA 인스퍼레이션 정규경기 및 연장 첫날 일정이 치러졌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박인비는 15언더파 273타 공동 1위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4차 연장까지 진행된 후 주최 측은 일몰에 의해 경기를 더 열 수 없다고 판단하여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5차 연장을 시작하기로 했다.
8년 만에 ANA 인스퍼레이션 정상 등극을 목전을 둔 박인비는 LPGA투어 그랜드슬램대회 통산 8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3차례 PGA 챔피언십 우승을 필두로 2번의 US오픈 그리고 브리티시오픈 및 ANA 인스퍼레이션을 1번씩 제패하여 2015년 이미 여자프로골프협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박인비는 LPGA투어 통산 19승과 명예의 전당 입상 조건 최연소 충족,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등의 업적에 빛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정상 등극으로 골든 슬램(커리어 그랜드슬램+올림픽 金)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제 ‘슈퍼그랜드슬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
LPGA 메이저대회는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로 승격하기 직전인 2012년 대회 챔피언이다. 에비앙 우승 의지가 더 강할 수밖에 없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